내용
확실히 오리가 냄새가 안나긴하네요.
요번엔 캥거루랑 믹스하고 양을 20g늘려서 급여하고 있어요.
첫날엔 소화가 안되는지 평소보다 먹다 많이 남기더니 몇일 사이에 이젠 하루에 100g뚝딱하시네요.
피부가 말도 안되게 좋아져서 사장님이 근처에 계시다면 정말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은 심정..ㅠㅠ
반년이 넘게 매일밤 가려움증에 울던 아이 이젠 간지러움도 없고 잘 아물어 갑니다.
새벽이면 발열 발진에 잠 못드는 아이 끌어안고 가려움증만 사라졌으면 하고 빌었는데 이젠 짖물까지 나질 않고 부러슁할때 외엔 가려움증도 없네요.
면역장애 낭창(루푸스)진단 받았었는데 약물 없이 이렇게 나아가다니 7개월동안 뭘한건지.. 진작 한번 시작해볼껄 매일 같이 좋아지는 아이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예요!
참고로 착색없는 맑은 눈물을 아가때부터 달고 살았는데 이젠 눈물도 없어요 ㅠㅠ